美 '러 무역국에 관세' 위협에…中 "불법·일방적 제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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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무역을 지속할 경우 관세 등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의 위협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100%에 이르는 관세를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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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사진=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9.23 photo@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6/newsis/20250716111525599yzsl.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러시아와 무역을 지속할 경우 관세 등 제재에 나설 것이라는 미국의 위협에 대해 중국 정부가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제재에 반대한다"며 반발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미국의 이 같은 경고에 대해 "우크라이나 위기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린 대변인은 "우리는 언제나 대화와 협상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출구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어떠한 불법·일방적인 제재와 '확대관할(長臂管轄·long-arm jurisdiction·법률 적용범위를 해외까지 확대하는 것)'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전쟁에는 승자가 없고 협박과 강압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각국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더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건을 마련하며 화해와 대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일을 많이 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0일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100%에 이르는 관세를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제재 대상국과와 연관된 제3국에 대한 제재를 의미하는 '세컨더리 관세'라고 언급해 중국 등 러시아의 조력국에 대해 관세 부과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상원에서는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주도로 러시아에서 원유나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에 500% 관세를 부과하는 제재 법안도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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