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서 부모·형 살해한 30대 남성, 검찰에 구속 송치

유혜연 2025. 7.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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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포경찰서는 지난 10일 김포시의 한 주택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A씨의 모습. 2025.7.13 /연합뉴스


김포시의 한 주택에서 부모와 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16일 김포경찰서는 존속살해 및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김포시 하성면의 자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출근하지 않은 어머니를 걱정한 직장 동료가 11일 오전 집을 찾았다가 집 앞 핏자국을 보고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방 안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아버지와 형은 방 안에서, 어머니는 부엌 쪽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와 혈흔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형이 훈계해 화가 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연 기자 p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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