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여름방학 맞아 기획전 2종 동시 진행

임창희 2025. 7. 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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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 '이웃의 온도'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박물관(부천)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두 편의 특별 기획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아주 보통의 하루'는 광복8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전시로, 해방 이후 한국 사회가 꿈꿨던 '아주 보통의 하루'란 무엇이었는지를 만화를 통해 세심하게 풀어낸다.

전시는 광복 이전 검열과 억압의 시대에 존재조차 숨겨야 했던 만화의 흔적부터 해방 이후 만화의 부활기, 그리고 그 시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작품들까지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좁쌀부대', '억세게 재수 좋은 소년', '약동이와 영팔이' 등 당대의 삶을 반영한 작품들을 통해 어린이들이 만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와 시대를 이해할 수 있게 기획됐다. 또한 방학 기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국만화박물관의 광복80주년 기념 특별전 '아주 보통의 하루' 포스터. 사진=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난 10일 개막한 '이웃의 온도'는 디지털 시대에 점차 소원해진 이웃과의 관계를 들여다 본다.

강풀 작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비롯해 2024 월드웹툰어워즈 본상을 수상한 광진·지민 작가의 '더 그레이트'와 다드래기 작가의 '안녕 커뮤니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세대와 상황을 아우르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동과 공감을 선사한다.

한국만화박물관 관계자는 "역사 속 일상에 담긴 의미와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전시들"이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서 만화가 전하는 감동과 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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