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 특검에 “尹 강제구인 할 검사-수사관 보내달라”… 법무부 ‘피의자 윤석열’ 호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구치소가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검 출석 조사를 위해 특검 검사, 수사관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이 직접 구치소로 와서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리고 가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 공문을 전날 오후 6시경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강제 구인에 실패한 서울구치소 측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16일 공지를 통해 “피의자 윤석열의 금일 오후 조사를 위한 내란 특검의 인치 지휘와 관련해 서울구치소는 금일 오전 적법한 인치 집행을 위해 특검 검사 또는 수사관을 보내달라는 협조를 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교정당국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 동원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특검팀이 직접 구치소로 와서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로 데리고 가라는 취지로 해석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이날 오후 2시까지 서울고검 조사실로 데려오라는 인치 지휘 공문을 전날 오후 6시경 서울구치소에 보냈다.
앞서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특정 장소로 강제 연행하도록 지시하는 인치 지휘를 지난 14, 15일 서울구치소에 전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출석 이유로 당뇨 등 건강상의 이유를 들고 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강제 구인에 실패한 서울구치소 측의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15일 오전 구치소 교정담당 공무원에 대해 인치 직무를 이행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며 “형사소송법상 구속영장에 따른 집행은 (교정당국) 공무원들이 하고 있고, 본인 직무 수행을 안 하면 공무원으로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번 강제 구인 시도에도 윤 전 대통령이 불응할 경우 구속기한 연장 없이 기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의 1차 구속 기간은 19일까지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진숙, 제자 논문 표절 의혹에 “학자적 양심따라 탐구” 일축
- 특검 “尹 가족·변호인 외 접견금지”…부정선거론 美교수 만남 불발
- [속보]채상병특검 “‘VIP 격노’ 회의에 김용현 참석 진술 확보”
- [단독]카카오 김범수측, 김건희특검에 불출석 의사 전달
- 건진과 처남 ‘찰리’ 휴대전화 2대씩 압수… 공천-인사 청탁 수사
- [단독]검찰 중간간부 인사검증 착수…7말8초 대대적 물갈이 될수도
- [단독]美 2대뿐인 ‘컴뱃센트’ 정찰기 2주만에 한반도 재출격
- 트럼프 “의약품 관세 이르면 이달말 부과…반도체도 비슷한 시기에”
- ‘소고기-사과’ 카드 들고 이달 방미
- 수도권-충청에 최대 200㎜ 폭우…일요일부터 다시 더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