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교육기업들, AIDT '교과서→자료' 격하에 공동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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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반발해 국내 주요 교육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들이 국회에 공동입장문을 공식 제출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를 비롯해 교과서발전위원회 위원들과 AIDT 발행사 대표들은 지난 14일 국회에 공동 입장문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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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AIDT)의 법적 지위를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반발해 국내 주요 교육 출판사와 에듀테크 기업들이 국회에 공동입장문을 공식 제출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를 비롯해 교과서발전위원회 위원들과 AIDT 발행사 대표들은 지난 14일 국회에 공동 입장문을 제출했다. 이 입장문에 뜻을 함께한 기업은 교문사, 교학사, 금성출판사, 동아출판, 비상교육, 씨마스, 아이스크림미디어, 엔이능률, 와이비엠, 지학사, 천재교과서, 천재교육, 디딤돌교육 등 13개 교육 출판사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협력사, 교과서발전위원회 등이다.
발행사들은 향후 헌법소원과 공청회 추진 등 강경 대응도 예고했다. 발행사 측은 "AIDT는 현재 전국 수천 개 학교에서 활용 중인 핵심 교육 인프라이며, 이를 교육자료로 격하하는 것은 현장을 무시한 탁상행정"이라고 주장했다.
AIDT는 수년간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준비해온 공교육 혁신 시스템으로, 검정 기준과 보안 체계에 국비 약 5300억원과 발행사들의 투자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됐다는 설명이다.
한 발행사 관계자는 "우리는 줄곧 정부 정책에 따라 움직여왔는데 이번 개정안은 신뢰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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