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역사 복합개발, 내년 상반기 착공 본격화

유정희 기자 2025. 7.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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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역사 복합개발 사업이 사업 주체 간 이견 조율 이후 순항하며 내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발 KTX 직결사업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자 간 이견에 멈춰선 송도역사 복합개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극적 타결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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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중재로 갈등 해소…주차 공간 확대·문화시설 결합 등 교통·생활 인프라 강화 추진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인천시 제공>

인천 송도역사 복합개발 사업이 사업 주체 간 이견 조율 이후 순항하며 내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인천발 KTX 직결사업과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자 간 이견에 멈춰선 송도역사 복합개발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를 통해 극적 타결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송도역사 복합개발은 인천발 KTX 개통에 따른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주차 공간을 늘리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입체적으로 결합해 교통·생활 인프라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송도역을 교통 환승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인천발 KTX 계획과 연계해 추진됐으나 국가철도공단이 시에 송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부지 내 송도역사 증축 부지(철도용지) 확보를 요청하면서 두 사업이 갈등을 겪기 시작했다.

결국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용지와 중첩된 인천발 KTX 직결사업 확장용지 위치를 동일한 면적의 송도역 측면용지로 변경키로 하면서 갈등이 봉합됐다. 

이후 송도역사 복합개발은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노상 주차공간(175대) 외에 150대 규모의 환승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공원과 문화시설을 입체적으로 결합해 시설 간 연계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송도역세권 사업시행자인 삼성물산은 현재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 인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 중재를 통해 합의한 송도역사 확장성을 고려한 면적 조정과 토지활용성 및 환승 편의성 등을 반영, 회차식 진·출입로의 도로 체계 변경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시행자는 계획 변경 인가와 함께 세부계획을 동시에 구상하고 있어 행정절차 완료에 맞춰 세부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다만, 시는 함께 제시됐던 송도역 전면에 세워질 1·2층 상업시설을 포함한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은 부지 매각 등의 협의는 별도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 변경 인가 절차를 밟기 위한 검토 중에 있다"며 "내년 초까지 행정절차를 진행하면 내년 상반기 정도에는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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