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단,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전원 메달 쾌거

김현아 2025. 7. 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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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2025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 한국대표단 4명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7.10.~20.), 국제물리올림피아드(7.17.~25.), 국제생물올림피아드(7.20.~27.)에도 참가해 세계 과학영재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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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1명, 銀 3명… 역대 최다 92개국 참가 속 뛰어난 성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2025년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Chemistry Olympiad, IChO)’에서 한국대표단 4명 전원이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은 김효종(서울과학고 3학년)학생, 은메달은 심유찬(서울과학고 3학년), 이예준(대구과학고 3학년), 최예준(서울과학고 3학년) 학생이 수상했다.

2025년 제57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메달을 수상한 대표학생들(좌측부터 김효종, 이예준, 최예준, 심유찬 학생)
올해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92개국 354명의 학생이 참가해 국제적인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으며, 1992년 대한민국의 첫 참가 이래 최대 규모다.

대회는 이론 시험(5시간) 및 실험 시험(5시간)으로 화학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을 동시에 평가했다.

이론 시험은 총 9문제(물리화학, 분석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였고, 플래시 공정(해수담수화) 화학열역학, 테니스공 내 속도론, 광촉매 기반 CO₂ 전환, Mass Spectrometry 분석, 천연물 ‘라파마이신’ 합성 등 첨단 문제가 출제됐다.

팔라듐 착화합물의 구조와 반응, 금속카보닐 경로 등 최신 화학 이슈를 반영했다. 실험 시험은 총 3개 과제로 철 쉬프 염기 착화합물 합성과 UV-Vis 분석, 아미노산 혼합용액의 정성·정량 분석, TLC(얇은층 크로마토그래피) 분석을 통한 유기합성 결과 해석 등이다.

이번 대표단의 단장은 정현 동국대 교수이고, 부단장은 성봉준 서강대 교수였다. 참관인으로는 권성중 건국대 교수, 유은정 경희대 교수가 참여했다.

한국대표단 기념촬영(좌측부터 성봉준 부단장, 유은정 교수, 심유찬, 이예준, 최예준, 김효종 학생, 정현 단장, 권성중 교수)
국제화학올림피아드는 1968년 체코에서 최초 개최된 뒤, 매년 순회 방식으로 개최된다. 각국 20세 미만의 대학교육 미이수자 4명 이하 참가가 가능하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7.10.~20.), 국제물리올림피아드(7.17.~25.), 국제생물올림피아드(7.20.~27.)에도 참가해 세계 과학영재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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