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尹 격노로 느낄 만한 기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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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해 "격노로 느낄 만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전 장관 측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 의견에 '이런 사안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나'라는 취지로 역정을 낸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에 상대적으로 밝은 검사 출신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한 지적"이라며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그것을 '격노'라는 프레임으로 폄훼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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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수사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해 "격노로 느낄 만한 기억이 없다는 입장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 전 장관 측은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수사단 의견에 '이런 사안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나'라는 취지로 역정을 낸 것으로 보이는데 법리에 상대적으로 밝은 검사 출신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한 지적"이라며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지적하는데 그것을 '격노'라는 프레임으로 폄훼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 대통령이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해 관련 지적과 함께 우려를 표명할 수 있고 그렇게 했다면 그 또한 대통령으로서 지극히 정당한 행동"이라면서 "이 전 장관은 '격노로 느낄 만한 기억이 없다, 사단장을 빼라는 지시나 이첩을 보류하라는 구체적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입장에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도 대통령과의 소통 내용을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로 말했고, 이 전 장관은 이와 관련해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 왔다"며 "행정부 내부의 의견교환 내지 의사소통 과정을 소위 '격노'라는 자극적이고 비법률적인 프레임으로 폄훼하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이 순직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국가안보실 회의 직후인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대통령실에서 사용하는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받은 직후 박진희 당시 군사 보좌관 휴대전화로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사건 이첩 보류 △임 사단장 정상 출근 △국회 설명·언론브리핑 취소를 지시했다.
이 전 장관은 이첩 보류 지시가 자신의 의지에 따른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 통화 직후 김 전 사령관에게 연락해 이첩 보류 등을 지시한 사실이 있어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이런 지시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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