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포켓볼 세계 1위 창정린 사망에...'당구 여제' 김가영 "실감이 나지 않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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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포켓볼 전(前) 세계 1위 창정린(대만)이 향년 40세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포켓볼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한 LPBA 김가영(하나카드)이 슬픈 심경을 전했다.
창정린과의 인연을 전한 김가영은 "어떤 자신감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았던 사람, 당구칠 때 늘 맹수의 눈빛을 보였던 사람"이라며 "그래서 많은 것을 묻고 배웠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의 비보를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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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남자 포켓볼 전(前) 세계 1위 창정린(대만)이 향년 40세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포켓볼에서 세계적인 활약을 한 LPBA 김가영(하나카드)이 슬픈 심경을 전했다.
김가영은 지난 15일 개인 SNS를 통해 창정린과 오래전 나눴던 대화 일부를 올리며 그를 추모했다. 김가영은 과거 포켓볼 선수로 활약하던 시절, 한 포켓볼 대회에서 창정린과 복식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김가영이 "복식을 어떻게 맞출까"라고 묻자 창정린은 "수구 붙은 공과 일자공만 주지 않으면 된다. 그럼 무슨 포지션이든 맞춰줄 수 있다. 그리고 걱정하지말라, 나는 누나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잘 친다"며 자신있는 대답으로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창정린과의 인연을 전한 김가영은 "어떤 자신감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았던 사람, 당구칠 때 늘 맹수의 눈빛을 보였던 사람"이라며 "그래서 많은 것을 묻고 배웠었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그의 비보를 슬퍼했다.

앞서 창정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2025 인도네시아 인터내셔널 오픈에 참가하던 도중 갑작스러운 심장마비 증상으로 숨졌다.
보도에 따르면 창정린은 인도네시아 선수와의 32강전에서 이긴 후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가 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창정린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창정린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창정린은 심장마비 후 뇌졸중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창정린은 지난 2011~2012년 일본선수권, 세계 팀 선수권 대회(2013), 세계 9볼 오픈(2018), 라스베가스 오픈(2020) 등에서 우승하며 대만 남자 포켓볼 간판 선수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2년에는 세계 8볼 선수권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과거 그와 선수로 연을 맺은 LPBA 김가영은 1997년 포켓볼 정식 선수로 데뷔, 1년 뒤에 한국 여자 포켓볼 랭킹 1위에 오르며 이후 세계 무대를 휩쓸고 2019년 프로당구 3쿠션으로 전향해 현재까지 남녀 최다 우승수인 통산 15승을 거뒀다.
사진=김가영 SNS, 아시아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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