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의힘, 인사 검증 아닌 조롱…전형적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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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인사 검증이 아니라 그저 조롱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의 행태가 가관"이라며 안규백 국방부·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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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사흘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인사 검증이 아니라 그저 조롱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 야당 의원들의 행태가 가관”이라며 안규백 국방부·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언급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안규백 후보자가 단기사병으로 복무할 당시 복무 기간은 14개월이었는데 병적기록부엔 이보다 8개월 더 긴 22개월로 기록돼 있다”며 “안 후보자 해명에 따르면 억울한 행정착오였던 것 같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두고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후보자가 근무지를 이탈해서 영창에 갔다 왔다는 기록이 있다는 제보가 꽤 있다며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를 공연히 유포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게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당시에 주진우 의원이 창작했던 ‘장롱 현금 6억 원’과 다를 게 뭐가 있느냐”며 “제가 알기로 성일종 위원장께서도 갖은 소문의 주인공이던데, 그런 이야기가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퍼져나가면 괜찮겠느냐”고 되물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권오을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도 “국민의힘의 행태가 정말 눈 뜨고 보기 어려웠다”며 “추경호 의원은 오전 질의에서 권 후보자의 지난 선거 선거 운동을 문제 삼으면서 무속에 대해서 공부한 적 있거나 신기가 있냐고 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오후에 이 내용을 반복하면서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영혼과 대화를 하셨냐고 쏘아붙였다”며 “이런 질 떨어진 질의를 김건희 여사에게 해야 했다. 그땐 뭐 하다 어제 그런 질문을 하신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양수 의원은 권오을 후보자가 당적을 이리저리 옮겼다면서 ‘꿀 빠는 인생’이라고까지 표현하던데, 여러분이 하는 건 인사 검증이 아니라 그저 조롱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최근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당은 내홍에 빠졌고 내란에 책임지지 않으니, 국민도 당원도 등을 돌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모든 후보자에 대해 청문보고서 채택보류 방침을 세웠다고 들었다”며 “아직 인사청문회를 시작도 안 한 후보자까지 발목을 잡아서 수치스러운 당 지지율을 극복하려는 전략이 과연 먹히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아울러 “정신들 차리시고, 어떻게 해야 국민의 신뢰, 아니 최소한 당원의 신뢰라도 되찾을 수 있을지 아주 처절하게 고민해야 하지 않겠냐”고 덧붙였습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안규백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언급하며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밝히는 자리임에도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병역 사항에 대한 일방적인 의혹을 제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후보자의 해명에도 인사청문회를 파행으로 몰고 갔다”며 “얼마 전만 하더라도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은 국방부 장관 공석이 심각한 안보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조속한 장관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일방적인 파행을 유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안보를 내팽개친 국민의힘의 전형적인 ‘발목잡기’ 행태”라며 “지금이라도 국가의 안보가 우려된다면, 후보자 임명 동의안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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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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