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류서 구조된 ‘해병대 수색’ 생존병사, 특검서 채상병 사건 상황 진술

이하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may@mk.co.kr) 2025. 7. 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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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 해병이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6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생존 해병 A씨는 지난 9일 오후 특검에 나가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상황과 발생 원인 등에 관해 진술했다.

센터는 "A씨를 비롯해 급류에 휩쓸렸던 생존 해병들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며 "반드시 채 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단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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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현 해병특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채 상병 사건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 해병이 순직해병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6일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생존 해병 A씨는 지난 9일 오후 특검에 나가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상황과 발생 원인 등에 관해 진술했다.

센터는 “A씨는 당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이상한 지시가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면서 ”부대원들 역시 ‘사단장이 무리한 수색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해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모 상병의 부대장이다.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무리한 수색 작전을 지시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을 받는다.

A씨는 채 상병과 함께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물에 휩쓸렸다가 구조됐으며, 같은 해 10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센터는 “A씨를 비롯해 급류에 휩쓸렸던 생존 해병들 역시 이 사건의 피해자”라며 “반드시 채 상병 사망의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들을 단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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