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윤종도 "윤 화내는 것 봐"…세 번째 'VIP 격노설' 인정

한성희 기자 2025. 7.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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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팀이 어제(15일) 소환된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VIP 격노' 의혹을 뒷받침하는 인정 취지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어제 약 6시간 이어진 참고인 조사에서 왕 전 비서관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것을 목격했다'는 취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왕 전 비서관은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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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3차장이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 조사를 위해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마련된 해병특검 사무실에 들어서고 있다. 

채 상병 특검팀이 어제(15일) 소환된 왕윤종 전 경제안보비서관으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의 'VIP 격노' 의혹을 뒷받침하는 인정 취지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어제 약 6시간 이어진 참고인 조사에서 왕 전 비서관으로부터 '윤 전 대통령이 화내는 것을 목격했다'는 취지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왕 전 비서관은 'VIP 격노설'이 불거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왕 전 비서관은 당시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에게 화를 냈고, 다른 참석자들에게 회의실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당시 회의 참석자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격노설을 인정한 인사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은 지난 11일 특검 조사에서 기존 입장을 뒤집고 "윤 전 대통령이 언성을 높여 화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도 그제 소환 조사에서 같은 취지 목격 증언을 내놨습니다.

특검팀이 회의 배석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수사외압 의혹의 시발점이 된 VIP 격노설 실체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는 만큼, 관련 진술이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집니다.

특검팀은 당시 회의에 함께 참석했던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임기훈 전 비서관 등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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