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숨 안 쉬어져" 비행기·만원 버스 못 탄다는데…'이 질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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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폐소공포증을 고백했다.
강하늘은 2020년 한 예능에서도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비행기 탑승 시 고충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강하늘은 "폐소공포증이 있어 한숨도 못 잤다. 비행기를 탈 때는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는다. 비행기도 못 타지만, 사람이 꽉 차 있는 버스도 못 탄다. 아까 차에서도 답답해서 창문을 계속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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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이 폐소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는 배우 강하늘, 서현우가 출연해 MC 유재석, 유연석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하늘은 버스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던 중 폐소공포증을 고백했다.
강하늘은 "폐소공포증이 엄청 심해서 만원 버스를 못 탄다. 지하철을 더 많이 타긴 한다"고 말했다. 서현우가 "지하철도 만원이면 구겨서 타지 않나"라고 하자 강하늘은 "만원 지하철이면, 다음 역에 내려서 쉬었다가 다음 차 타고 좀 더 가고 한다"고 답했다.
유연석이 "공연할 땐 관객 꽉 차 있고 그렇지 않나. 그럴 땐 그런 느낌 없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강하늘은 "그런 건 상관없다. 폐소공포증은 막혀 있는 공간에 관련된 것"이라고 답했다.

강하늘은 "요즘 심해져서 렉카(레커차) 촬영도 힘들다. 딱 맞게 제작된 공간이라 문이 안 열린다. 컷할 때마다 창문 내리고 밖에 나왔다가 촬영 들어간다고 하면 다시 들어가서 창문 올린다"고 털어놨다.
강하늘은 "고소공포증은 아예 없다"며 "우리나라에 유명한 번지점프는 다 하러 다녔다. 번지점프는 좋아한다. 그건 트여있어서 오히려 편하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2020년 한 예능에서도 폐소공포증으로 인해 비행기 탑승 시 고충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강하늘은 "폐소공포증이 있어 한숨도 못 잤다. 비행기를 탈 때는 수면제를 처방받아 먹는다. 비행기도 못 타지만, 사람이 꽉 차 있는 버스도 못 탄다. 아까 차에서도 답답해서 창문을 계속 내리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은 괜찮은데 왜 나만 이럴까'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괜찮다고 생각해보려 해도 그 기분이 상상이 안 된다. 추락할 것 같은 불안함이 아니다. 그냥 숨이 안 쉬어진다. 그게 힘들다"고 털어놨다.
폐소공포증은 주로 엘리베이터, 터널, 비행기 등 밀폐된 공간에 있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 공포감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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