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인형극·특별전으로 만난다
울산박물관도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 특별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인형극과 전시회로 시민·관광객을 만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6∼7일 어린이 창작 막대인형극 ‘어린왕자와 비밀의 돌’을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획된 창작 공연이다. 어린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공연은 울산 암각화박물관이 발간한 동화책 ‘반구천 암각화 이야기’를 원작으로 구성됐다. 신라의 어린 왕자 ‘삼맥종’이 고래, 사슴 등 암각화 속 동물들과 함께 신석기 시대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막대 인형으로 구현된 동물 캐릭터와 풍성한 음악, 역동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인다고 예술회관은 설명했다. 티켓은 전석 1000원이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도 오는 10월26까지 특별전 ‘고래 뼈, 시간을 꿰뚫다’를 통해 선사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는 골촉 박힌 고래뼈, 고래 사냥,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 등 3개 주제로 열린다.
골촉 박힌 고래뼈에서는 유물 발견 과정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알리고 고래 사냥에서는 신석기인의 사냥 방식 등을 조명한다.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 사냥에서는 반구대 암각화에 새겨진 작살 맞은 고래를 통해 당시의 사냥을 상상하도록 구성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제147호 천전리 각석과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지난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됐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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