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주름잡던 배구여제 · 월드스타 · 아시아 거포… 잊혀가는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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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나는 작은 새' 조혜정과 최근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 행정가로 변신한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와 '월드스타' 김세진까지.
한국 배구는 코트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점프와 지축을 흔드는 듯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선보인 이들 간판스타를 앞세워 아시아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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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들 해외무대 잇단 진출도


작고한 ‘나는 작은 새’ 조혜정과 최근 은퇴한 ‘배구여제’ 김연경, 행정가로 변신한 ‘아시아의 거포’ 강만수와 ‘월드스타’ 김세진까지. 한국 배구는 코트 위를 날아다니는 듯한 점프와 지축을 흔드는 듯한 강력한 스파이크를 선보인 이들 간판스타를 앞세워 아시아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분명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배구 종목이 한국 올림픽사(史)에서 갖는 자부심은 단연 구기종목 최초 메달 획득이다. 조혜정 등이 나선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조혜정은 배구선수로는 작은 축에 속하는 신장 164㎝였지만 탁월한 점프를 앞세워 이탈리아까지 진출했다.
김연경은 비록 올림픽 메달은 없지만 자타공인 2000년대 최고의 여자배구선수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을 4강까지 이끌었고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튀르키예, 중국 등 다양한 해외무대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남자 대표팀도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날렸던 시절이 있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 강만수 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 남자배구가 1970년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 덕분에 당시 많은 남자 선수가 유럽과 중동 등 해외무대를 밟았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김세진과 신진식, 후인정 등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출전 멤버다. 이들 역시 ‘라이벌’ 일본과 중국을 뛰어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뛰어난 경기력으로 세계 무대에서 후한 평가를 받을 만큼 활약을 펼쳤다. 특히 김세진 KOVO 경기운영본부장은 지금의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와 같은 대회인 월드리그에서 최우수 공격상과 함께 ‘월드스타’라는 별명을 얻었을 만큼 세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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