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범진 칼럼] 교단에서 다육갤러리까지...박내식 대표의 두 번째 교육

권정식 2025. 7. 16. 09: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생을 체육과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며 삶의 지혜를 전해온 박내식·소민숙 부부.

체육교사로 재직 중 함께 명예퇴직 후 다육갤러리 대표로서 또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부연맹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박내식 다육갤러리 대표의 삶은 교사라는 단어의 확장판이다.

특히 박 대표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부연맹장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교육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범진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이사장

평생을 체육과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의 눈을 바라보며 삶의 지혜를 전해온 박내식·소민숙 부부. 체육교사로 재직 중 함께 명예퇴직 후 다육갤러리 대표로서 또한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부연맹장으로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수십 년간 교육자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그는 조용히 교단을 떠났지만 그의 가르침은 결코 그의 삶에서 멀어지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제2의 길은 바로 '다육식물', 그리고 다육갤러리 대표라는 이름이다.

"다육식물은 제자들과 똑같습니다. 겉으로 볼 땐 작고 평범해 보여도 속엔 강한 생명력이 살아있어요. 기다려주면 반드시 꽃을 피우지요."

그는 학교를 방문해 다육식물의 실질적인 재배 및 성장과정을 강의할 때가 가장 보람된 시간이라고 한다.

박내식 대표는 명퇴 후 흙과 초록의 세계에 자신을 맡겼다, 정년 퇴직이 아닌 명퇴를 선택한 그는 다육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으며 새로운 교실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공간에 지금 다육갤러리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서적 위로를,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또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 교육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손 끝으로 생명을 돌보는 일, 물 주고 빛을 맞추는 일이야말로 가장 따듯한 교육이라고 그는 말한다.

박내식 다육갤러리 대표의 삶은 교사라는 단어의 확장판이다. 교과서에서 다육이로 칠판에서 화분으로 바뀌었을 뿐 가르침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박내식-소민숙 부부

특히 박 대표는 한국환경체육청소년서울연맹 부연맹장으로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육 교육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육상을 전공하고 교직에서 수많은 육상 국가대표선수들을 배출하고 초야에서 다육식물 하나하나를 심는 일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이며 생명과 함께 하는 경험이 청소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 아래 오늘도 흙과 식물 그리고 청소년들과 함께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의 다육식물은 오늘도 누군가의 책상 위에서 누군가의 손 안에서 조용한 위로와 희망을 준다. 성장을 기다려주는 마음, 다름을 인정하는 배려, 그리고 작은 생명에 깃든 책임감. 그는 여전히 다육식물을 통해 사랑과 삶을가꾸는 인생 후반의 참된 교사로서 부부는 함께 길을 가고 있다.

박대식 대표가 운영하는 '다육갤러리' . 온갖 다육이가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스포츠한국 권정식 jskwon@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