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침몰시킨’ 日 ST 저메인, ‘대회 신기록’ 5골로 득점왕-MVP 석권...“9월 미국 원정 발탁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메인 료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송청용]
저메인 료가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했다.
초반부터 고전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저메인이 소마 유키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흔들렸다. 전반 18분 실점 위기를 마주하는 등 여러 차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고, 이렇다 할 장면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총공세를 펼쳤지만 역부족이었다. 실제로 홍명보 감독은 이호재, 문선민, 강상윤, 오세훈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다만 번번이 상대에 막히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직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마저 일본에 우승을 내줬다. 아울러 역대 한일전 전적 최초로 ‘3연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나아가 일본과의 수준 차이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

반대로 일본은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이에 ‘산케이 스포츠’는 “일본은 한국을 1-0으로 제압하며 2회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이 전승 우승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아가 한일전에서도 2021년 친선 경기와 2022년 전(前) 대회 경기에 이어 사상 최초로 3연승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저메인이라는 늦깎이 스트라이커를 발굴하기도 했다. 저메인은 지난 8일 홍콩전에서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4골을 기록했으며, 직전 한국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대회 신기록인 5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MVP로 선정됐다.
앞서 저메인은 한일전을 앞두고 “중국보다 수비 강도가 높다. 판단 속도를 높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경계하는 한편, “결과를 내지 못하면 다음은 없다. 눈앞의 결과에 집착하고 싶다. 이미 득점왕은 확정된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골망을 흔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진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결승골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J리그의 자존심을 드러내며, 월드컵 엔트리 선발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매체 역시 “오는 9월 미국 원정에서는 해외파 중심의 정예 멤버가 소집될 예정이지만, 저메인 역시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