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尹, 오만하고 후안무치…제정신 아냐”

윤선영 2025. 7.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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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내란 특검은 법이 허용하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감방에서 끌어내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의 후안무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내란 특검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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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수단·방법 총동원해 끌어내 조사해야”
“민주주의 유린한 자가 법 절차 보호, 아이러니”
“언제까지 국민 우롱하는 작태 지켜봐야 하나”
“명백한 특혜…교정 당국 법적 책임도 고려해야”
김병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내란 특검은 법이 허용하는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감방에서 끌어내 조사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의 후안무치가 도를 넘고 있다”며 “내란 특검의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재구속된 윤석열은 특검 조사를 막무가내로 거부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특검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교도소 측의 강제 구인은 윤석열 측의 저항 때문에 무산됐고, 윤석열은 을지문덕 장군 시대를 빗대 특검을 공개적으로 비웃고 있다”며 “교도소에 놀러 간 것이냐. 민주주의를 가장 유린한 자가 민주적인 법 절차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게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고 쏘아붙였다.

김 직무대행은 “오만하고 후안무치할뿐더러 속된 말로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언제까지 법치를 조롱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작태를 지켜봐야 하냐”고 분노했다. 이어 “교정 당국의 안일하고 보신주의적인 태도가 큰 문제로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며 “일반 수용자도 검찰 조사가 싫다고 하면 검찰이 지휘를 거부해 줄 건가”라고 따졌다.

김 직무대행은 “이것도 명백한 특혜”라며 “특검의 인치 지휘를 따르지 않는 교정 당국에 합당한 법적 책임도 고려해 달라”며 “이는 국민이 특검에 부여한 준엄한 명령으로 반드시 국민 명령을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부터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가 충청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알렸다. 최종 합동연설회는 다음 달 2일 킨텍스에서 열리며 전체 경선 결과도 그날 공개한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 1인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라며 “민주당의 새 지도부는 국민주권정부인 이재명 정부와 국민의 성공 위해 누구보다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국민께 약속드린 내란 종식, 민생경제 회복, 국민 통합을 실현할 것입”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 당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윤선영 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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