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서 선두로! '류현진 前 소속팀' 토론토 '홈 깡패'로 大변신→'공포의 알동'서 전반기 1위 차지

심재희 기자 2025. 7.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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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전반기 AL 동부지구 1위
55승 41패 승률 0.573 마크
토론토 선수들이 끝내기 승리를 거둔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순위 표. /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전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확 달라졌다. 지난 시즌 '공포의 알동'으로 불리는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꼴찌에 처졌으나 올 시즌 전반기에는 1위에 올랐다. 홈에서 막강한 경기력을 뽐내며 지구 선두에 자리했다.

토론토는 올스타전 브레이크 전까지 55승 41패 승률 0.573을 적어냈다. AL 동부지구 1위에 랭크됐다. 지난 시즌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뉴욕 양키스(53승 43패 승률 0.552)를 2경기 차로 제쳤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홈 성적(32승 16패 승률 0.667)을 찍고 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시즌엔 AL 동부지구 꼴찌에 그쳤다. 74승 88패 승률 0.457에 머물렀다. 지구 선두에 오른 양키스(94승 68패 승률 0.580)에 무려 20경기 차로 뒤졌다. 바로 위의 탬파베이 레이스(80승 82패 승률 0.494)에도 6경기 차로 밀렸다. 홈에서 39승 42패로 5할 승률도 올리지 못하며 가을잔치 진출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 확 달라졌다. 투타의 균형을 잘 맞추면서 환골탈태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과시하며 승률 관리를 잘해냈다. 전반기 96경기에서 440득점 423실점으로 득실 마진 +17을 기록했다. 양키스(+111), 보스턴 레드삭스와 탬파베이(이상 +61)에 크게 뒤지지만 가장 높은 팀 순위를 자랑한다. 잡을 경기는 확실히 잘 잡아내면서 승승장구했다.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운데)가 득점을 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토론토는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앞두고 연패 늪에 빠졌다. 애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에서 1승 2패를 마크했다. 12일 첫 경기에서 이겼으나, 13일과 14일 연이어 졌다. 올스타전 브레이크를 마치면 14연전에 돌입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 양키스와 홈 3연전을 벌인다. 이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연속 원정 3연전을 펼친다. 같은 지구의 양키스와 볼티모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디트로이트와 중요한 경기를 치른다. 후반기 문을 여는 14연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한편,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는 토론토가 선두, 양키스가 2위에 랭크됐다. 3위 보스턴의 약진이 눈에 띈다. 보스턴은 전반기 막판 10연승을 내달렸다. 53승 45패 승률 0.541로 3위에 자리했다. 2위 양키스에 1경기 차, 1위 토론토에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보스턴 아래로 탬파베이(50승 42패 승률 0.515), 볼티모어(43승 52패 승률 0.453)가 포진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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