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복판에 워터파크·모래톱이?…2025 서울서머비치 개막 코앞

김혜성 여행플러스 기자(mgs07175@naver.com) 2025. 7.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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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21일간 진행
수심별 수영장, 물 미끄럼틀 등 시설 다채
모래톱 옮겨놓은 듯한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LIG 등과 협업
2024 서울썸머비치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 광화문광장 한복판에 거대한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서울관광재단이 오는 19일 광화문광장에서 ‘2025 서울썸머(서머)비치’가 막을 연다고 밝혔다.

2025 서울서머비치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지방보훈청과 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가 후원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서울 대표 여름 행사 2025 서울서머비치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21일간 선보인다.

올해는 수영장과 물 미끄럼틀로 조성한 ‘워터비치 구역’과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인 ‘샌드비치 구역’으로 나뉜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10m 높이 물 미끄럼틀…워터파크가 따로 없네
2025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 사진=서울관광재단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자리한 워터비치 구역에서는 대형 수영장 2개와 대형 물 미끄럼틀 2개를 배치해 방문객들이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물 미끄럼틀에는 국가보훈부 캐릭터 ‘보보’와 LIG 캐릭터 ‘스원이’를 장식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길이 20m의 수영장은 연령층에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수심을 1m와 0.8m로 나눠 조성했다. 수영장 위쪽으로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을 설치했다. 보보 미끄럼틀은 높이 10m, 길이 14m 규모, 스원이 미끄럼틀은 높이 8m, 길이 8m로 구성했다.

미끄럼틀은 안전을 위해 110㎝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낙하지점에는 안전을 위해 운영요원을 배치한다.

2024 서울썸머비치 광화워터파크 입장을 위한 입장팔찌 찬 모습 / 사진=서울관광재단
워터비치 구역은 1일 7부제로 운영하며 1부당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이다. 하루 최대 56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정해 더 많은 시민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 구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총 7부로 나눠 ▲오전A(오전 11시~오전 11시 50분) ▲오전B(정오~정오 50분) ▲1부(오후 1시~오후 2시 20분) ▲2부(오후 2시 30분~오후 3시 50분) ▲3부(오후 4시~오후 5시 20분) ▲4부(오후 6시 10분~오후 7시 30분) ▲5부(오후 7시 40분~오후 9시)로 운영한다.

물놀이 시설의 청결을 위해 각 부가 끝나면 10분간의 휴식 및 수질관리를 진행한다. 전반적인 현장 정비 및 수질관리는 3부와 4부 사이인 오후 5시 20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50분간 한다.

서울서머비치 입장 팔찌는 회차 시작 30분 전부터 워터비치 구역 입구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시설 이용 시에는 성인과 어린이(유아 포함) 모두 입장 시 회차 구분이 가능한 색상의 입장 팔찌를 착용해야 한다.

물놀이 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 착용 시 이용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 입장도 허용한다. 유아와 어린이 단체 입장객은 4명당 1인의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도심 속 모래톱에 푸드트럭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 썸머피서존에서 휴식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 사진=서울관광재단
샌드비치 구역은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 있는 도심 속 피서 공간이다.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 캐노피 쉼터 ▲플리마켓 등 구역으로 나뉜다.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는 실제 모래를 만지고 놀 수 있는 실내 모래 놀이터다. 총 10회차로 운영하며 회차당 50분씩 이용할 수 있다. 입장 인원은 최대 80명으로 예약 또는 현장 접수로 각 4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행사 종료 일까지 네이버 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포스터 왼쪽 아래의 QR코드를 촬영해 나오는 신청 페이지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회차별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1인 최대 4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이용 시간 전까지 일정 및 회차 변경, 취소가 가능하다. 예약자는 입장 시간 10분이 지나면 예약이 자동 취소되며 잔여석은 현장 접수로 전환한다. 물놀이 공간인 ‘바운스 수영장’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샌드비치 구역 인근에는 대한소상공인협회와 협업한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있다. 광화문광장 바닥 분수 주변에는 정자와 평상을 마련했다. 바닥분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상시 운영하며 우천이나 강풍 시에는 가동을 중단한다.

민관 합심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 경품 선보여
2024년도 서울썸머비치 내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와 그늘 정자, 평상 시설 / 사진=서울관광재단
올해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현장 행사도 다채롭게 꾸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 LIG, 부산관광공사, 농심, 아미코스메틱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대표적인 현장 행사로는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의 감사 메시지 작성, 에어볼 경품 추첨 행사, 태블릿 PC를 활용한 참여형 행사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농심과 아미코스메틱 등 다양한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예정한다.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향후 운영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만족도 조사도 진행한다. 만족도 조사는 행사장 내부 QR코드를 거쳐 할 수 있으며 만족도 조사 참여시 추첨으로 커피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외국인 방문객 대상 전용 보상을 지급해 서울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 전략을 펼친다.

외국인 참여자를 대상으로는 외국인 전용 관광 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헤리티지 에디션을 증정한다. 해당 관광 패스는 200개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 서울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12개 국가유산에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110여 개 제휴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 여름 광화문광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웃음과 물장구 소리를 기억하며 올해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욱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마련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2025 서울서머비치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도심 속 사계절 즐길 거리를 만들어가는 서울관광재단의 여름 대표 축제인 만큼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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