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DNA’ BTS·TXT 동생 그룹, 새로운 돌풍 될까[스경X초점]

김원희 기자 2025. 7. 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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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6년 만에 탄생하는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동생 그룹의 소식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된다.

빅히트 뮤직은 다음 달 18일 신인 그룹 론칭을 예고했다. 빅히트 뮤직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보이그룹으로, 방탄소년단의 직속 후배그룹이자 2019년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후 무려 6년 만의 신인 그룹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팀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데뷔일과 멤버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의 이름이 공개되면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마틴과 제임스는 연습생 시절부터 선배 그룹의 음악과 안무 창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모은다.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뷔’와 오는 21일 발표되는 신곡 ‘뷰티풀 스트레인저(Beautiful Strangers)’ 등 제작에 기여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을 떠올리게 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프리스타일 랩, 자작곡, 믹스테이프, 작업 일지 등 다양한 창작물을 팬들과 공유했고, 데뷔 음반에도 직접 쓴 곡을 수록해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RM과 슈가는 데뷔 앨범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이번 신인 그룹 역시 멤버들의 데뷔 음반 제작에 참여할지는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빅히트 뮤직은 공개에 앞서 ‘영 크리에이터 크루’라는 수식어를 내세우고 있다.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다섯 명이 공동 창작 방식으로 작업한다고 밝혀, 또 한 번 자체 제작을 통해 자신만의 서사를 쌓아갈 팀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더불어 빅히트 뮤직이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그룹인 만큼 레이블의 역량을 총동원한 지원도 예상된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시작으로 가요계에 ‘세계관 붐’을 일으켰고, 또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까지 글로벌 가수로 키워냈다.

소속사도 중소 기획사에서 글로벌 레이블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인력과 자본력, 노하우 역시 글로벌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게 됐다. 이런 탄탄한 토양을 바탕으로 신인그룹이 어떤 창작의 꽃을 피워낼지 시선이 쏠린다.

또한 ‘청춘’을 노래하는 빅히트 뮤직 아티스트들의 줄기를 이어갈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청춘을 주제로 노래하면서도, 각각 틀에 박힌 꿈을 주입하는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메시지와 사춘기의 성장통을 이야기를 담아 공감을 끌어낸 바 있다. 이에 신인 그룹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자신들만의 길을 걷게 될지 궁금증을 낳는다.

데뷔일까지 팀과 멤버들에 대한 정보가 차례로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빅히트 뮤직 DNA’를 탑재한 이들이 K팝 시장에 또 하나의 돌풍을 몰고 올지 기대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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