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작은 나라들에 관세 서한...상호관세율 10% 좀 넘을 것"

박지영 2025. 7. 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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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규모 국가들을 대상으로 약 10%의 관세율을 매기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규모 국가들에 관세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최소 100개국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상호관세율은 10%를 약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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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카리브해 국가들 대상
이달 말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규모 국가들을 대상으로 약 10%의 관세율을 매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말 의약품 관세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규모 국가들에 관세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최소 100개국의 상품에 관세를 부과하고, 상호관세율은 10%를 약간 넘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해당 관세율의 적용 대상은 아프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이라고 설명했다. 러트닉 장관은 "해당 지역은 미국과 무역 규모가 작고, 세계와 무역 불균형을 줄이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목표 달성에 있어서도 중요도가 낮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낮은 세율로 시작한 후, 기업들이 미국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도록 1년간의 유예 기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후에는 더 높은 세율이 적용될 것이며, 컴퓨터 칩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jy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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