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최병용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 원장

황송민 기자 2025. 7.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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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용 원장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예전에는 경증 응급환자도 제천이나 원주까지 가야했고, 이는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다.

지금도 단양은 응급·소아·분만 같은 필수 진료 전반이 부족한 '3중 의료취약지' 라는 것이다.

현행 농어촌의료법상 단양에는 공중보건의가 7명 배치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4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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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은 단순한 진료 시설이 아닙니다. 농촌을 지키는 생존 기반입니다”

최병용 원장은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지역을 지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예전에는 경증 응급환자도 제천이나 원주까지 가야했고, 이는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될 정도로 심각한 문제였다. 지금도 단양은 응급·소아·분만 같은 필수 진료 전반이 부족한 ‘3중 의료취약지’ 라는 것이다. 이같은 열악한 상황에서 의료원은 지역 의료의 마지막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하지만 운영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최 원장은 “무엇보다 의료진 확보가 가장 큰 과제”라며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행 농어촌의료법상 단양에는 공중보건의가 7명 배치돼야 하지만, 실제로는 4명뿐이다. 부족분을 봉직의사로 채워야 하지만 인건비 부담이 만만치 않다. 공보의와 봉직의사의 인건비 차이는 약 10배에 달한다.

그는 “충북도에서 연간 운영비 7억원을 지원받고 있지만, 국가 지원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정부가 보건의료원을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닌 농촌 소멸을 막는 핵심 기반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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