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모자라 국대 안 되냐" 사령탑 독려, '우상향 가드' 조수아 태극마크 꿈꾼다 "많이 부족해도, 목표 있어야 한다"

조수아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매 시즌 후회 없이 보내자는 생각을 갖고 있고, 지금까지 커리어가 계속 향상됐기에 올 시즌에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양여고 졸업 후 2020~21시즌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조수아는 첫 시즌부터 1군에서 기회를 받으며 성장했다. 신장은 170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스피드와 점프력 등 피지컬에서는 팀 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수아는 2022~23시즌 도중 윤예빈과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 등 주전 가드들이 연쇄적으로 부상 이탈했을 때 5라운드 MIP를 수상하는 등 빈자리를 잘 메워줬다. 이를 기점으로 급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 처음으로 30경기 전 게임에 출전, 평균 20분 46초를 뛰며 6.1득점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주연이 후반기 거의 나오지 못했고, 키아나 스미스 역시 시즌 막판 부상으로 빠졌지만, 조수아가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지난 시즌을 돌아본 조수아는 "감사하게도 기회도 많이 받았고, 열심히 하니 향상된 모습을 보여서 후회는 크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 경기 한 경기가 기회이고, 뛴다는 자체가 큰 경험이어서 부담보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즐기려 노력은 하는데 즐기진 못하고, 책임감이 생긴다"고 얘기했다.

기분 좋은 시즌을 뒤로 하고, 조수아는 다가올 2025~26시즌 준비에 나선다. 그는 최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평균 12.2득점을 올리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특히 적은 인원수에도 김아름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분전했다.
대회를 총평한 조수아는 "쉽지 않은 스케줄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니 눈 깜짝할 새 끝났다. 어느 하나 의미 없는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퓨처스리그에서도 많은 숙제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 언니와 부산에 가기 전에 '중심을 잘 잡아주자'고 얘기했는데, 오히려 동생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아서 고마웠다"고 했다.

삼성생명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4위로 올라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당시 멤버 중 막내였던 조수아는 "그땐 너무 아무것도 모를 때였다. (김)한별 언니나 (김)보미 언니 등 고참들이 있었고, 내가 팀의 일원이 돼 기여했다는 마음은 없었다. 아무 생각 없이 우승해서 다들 좋아하니까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승이 얼마나 좋은지 맛봤기 때문에, 그때랑은 분명히 다를 거다"고 기대했다.
시즌 준비에 한창인 조수아는 "감독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최대한 하려고 한다. 포인트 가드로서, 첫 수비 끝나고 트랜지션을 빠르게 가져가는 게 첫 번째라 생각한다. 또 압박 수비도 강조하셔서 그 부분을 이행한다면 플레이타임도 많이 가져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가드 출신의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조수아에게 "네가 뭐가 모자라서 국가대표가 안 되냐"며 칭찬과 함께 자극의 말을 전했다고 한다. 그는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하실 때마다 자존감이 쌓인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목표를 설정해놔야 아무 생각 없이 운동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목표를 가져보고 싶다"고 말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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