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의 인생, 건강히 순산하길"…'살롱' 정영주, 응원 보냈다 [MD인터뷰①]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정영주가 '살롱 드 홈즈'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데일리는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ENA 드라마 '살롱 드 홈즈' 종영을 앞둔 정영주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여성 네 명이 일상 속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정영주는 "체감상 너무 짧았다. 주변에서도 왜 이렇게 짧냐고 하더라. 워낙 속도감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그래도 시청자 평이 너무 좋아서 신나고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종영 당일에도 배우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첫 방송 날도 모였고, 오늘 막방이라 또 같이 모인다"며 "전원 참석은 어렵지만 소소하게 모여도 즐겁다. 단합력이 남달라서 스태프, 배우들과 자주 뭉치고 연락하고 밥도 먹는다. 톡방도 여전히 살아 있다. 단톡방에 늘 좋은 기사들이 올라온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함께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이시영은 말할 것도 없다. 호흡이 너무 좋았다. 엉뚱발랄하고 모험심 강하고, 호기심 많은 유쾌한 사람이다. 촬영할 때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솜은 조용조용한 스타일인데, 미혼모 캐릭터의 심리에 대해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다른 배우들이 다들 아이 엄마다 보니 많이 물어보고 얘기도 나눴다. 고민한 만큼 연기에서 잘 나온 것 같아 기특하고 대견했다"고 덧붙였다.
이시영의 개인사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정영주는 "촬영 당시 가정에 대해 많이 고민하더라. 아이도 아직 어리니까 걱정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우리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니까 '네가 행복한 걸 찾아라'고 말했다. 요즘은 지지부진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것보다 스스로 건강하게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국 네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라고 이야기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이시영은 이혼 후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정영주는 "쉬운 임신은 아니었을 거다. 이미 엄마이긴 하지만 아이를 하나 더 양육해야 하고, 이혼까지 겹쳤다. 얼마나 긴 시간 고민했을지, 그 깊이나 넓이는 타인이 상상하기 어렵다"며 "아끼는 동생으로서 순산하길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철저히 이시영의 인생이다. 가타부타 말할 게 아니라, 새 생명을 건강하게 순산하길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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