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인플레 공포 확산…30년물 美 금리 ‘5% 돌파’ [뉴스새벽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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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은행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물가 불안이 재차 고개를 들었고, 30년물 미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겼다.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은행주 실적 부진이 더해지며 다우지수는 크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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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CPI, 관세 영향 본격화…인플레 경계감
삼성 이재용 대법원 판결 '긴장감'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은행 실적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고율 관세가 본격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물가 불안이 재차 고개를 들었고, 30년물 미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겼다.
한편 삼성 이재용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 선고가 다가오면서 삼성 내부는 긴장 속에 결과를 지켜보는 분위기다.

◇美 증시 혼조…다우·S&P 하락, 나스닥은 엔비디아 덕 ‘상승’
-이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물가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은행주 실적 부진이 더해지며 다우지수는 크게 하락.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8% 하락한 4만4023.29 마감했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0% 하락한6243.76, 나스닥지수는 0.18% 상승한 2만677.80포인트에 마감함.
-웰스파고·블랙록 등 주요 은행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친 반면, 엔비디아는 H20 GPU의 중국시장 공급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며 4% 넘게 급등, 나스닥 상승 견인.
-웰스파고는 2분기 순이익이 기대보다 양호했지만 순이자수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 5.48% 급락. 블랙록도 예상치 밑도는 매출 발표 후 주가 5.84% 하락.
◇“관세발 인플레 시작됐다”…美 6월 CPI, 스멀스멀 상승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전월(0.2%)보다 확대. 시장 예상치와는 부합했지만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져.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2.7%로 나타나 예상치와 일치.
-변동성이 큰 식품·에너지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올라 예상치(0.3%) 하회, 전년 대비로는 2.9%로 시장 전망치(3.0%) 소폭 하회
-글로벌 금융사 이바이(Ebuy)의 시장전략 책임자 매슈 라이언(Ebuy)은 “트럼프 압박성 관세가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8월 추가 조치까지 반영되면 물가상승 압력은 커질 수 있다”고 경고.
◇국채금리 일제히 급등…30년물 ‘5% 재돌파’
0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전 구간 상승. 10년물은 6.4bp(1bp=0.01%포인트) 오른 4.491%, 30년물은 5bp 올라 다시 5% 회복.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954%(+5.6bp)
-브렛 켄웰 이토로 투자전략가는 “이번 CPI는 연준의 7월 금리 인하 기대를 무너뜨렸다”고 진단.
◇브라질 “미국에 관세 시행 연기 요청 않겠다”…항전 태세
-브라질 정부는 미국의 관세 발효(8월 1일 예정)에 맞서 연기 요청 없이 기한 내 해결하겠다는 입장.
-제라우두 아우키민 부통령은 브라질 정부가 관세 유예 ‘요청 없는’ 협상 기조를 유지한다고 언급.
-다만 일부 외신은 브라질이 여전히 유예 요청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분석.
◇트럼프-인도네시아 무역 합의…관세율 32%→19%로 인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
-美, 인니 수출품 관세율 32% → 19% 인하. 대신 인니는 미국산 에너지 및 보잉 항공기 구매 확대.
-“미국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전면적인 접근권을 얻었다”는 것이 백악관 설명.
◇이재용 회장 대법원 선고…삼성 “침묵 속 주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16일로 예정.
-앞서 1·2심에서는 모두 무죄 판결. 이번 대법원 판결이 경영 불확실성을 풀 중요한 분기점.
-삼성 내부는 “판결 전까지 입장은 없다”며 신중한 분위기 유지. 재계는 무죄 유지될 가능성에 조심스런 기대.
김경은 (ocami8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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