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민주, '국회의원 단체 문자' 금지…전당대회 과열 조짐에 중립 규정 강화
【 앵커멘트 】 새로운 당 대표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전당대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정청래, 박찬대 두 당 대표 후보는 어제(15일) 한 자리에서 공명선거를 다짐하기도 했는데요. 선거가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당 소속 의원들의 중립 의무를 강화하는 구체적 규정도 만들어졌습니다. 정태웅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주말부터 시작될 전당대회 순회경선 시작을 앞두고 두 당 대표 후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후보들은 깨끗한 선거를 약속하는 내용의 서약을 맺으며 화합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기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패자와 승자는 없습니다. 당원 모두가 승자이고, 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하나입니다."
하지만, 양 후보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면서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당차원의 선관위가 나서 선거운동 제한 규정을 강화했습니다.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은 단체 문자 메시지를 통한 특정 후보 지지가 금지됐고, 1대1 문자메시지 전달만 가능합니다.
토크콘서트와 북콘서트, 정책토론회 등의 형식과 상관없이 특정 후보를 향한 당원들의 지지 표시가 있는 행사 참석을 금지하는 내용도 명문화했습니다.
한 시당위원회 관계자는 "당원 간의 과열을 넘어 의원과 지역위원장들로 과열이 확산되는 모습은 좋지 않아 결정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정태웅 / 기자 - "오늘 충청권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정청래, 박찬대 두 후보의 본격적인 표심잡기 경쟁도 막이 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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