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진화’…日‘내남결’·美 ‘케데헌‘ 흥행이 말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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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 콘텐츠, 이제 수출을 넘어 '진화'하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작품임에도 한국계 캐나다인인 매기 강 감독을 비롯해 한국계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케이팝은 물론 작품 전체에 한국 전통문화와 미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케이 콘텐츠'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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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케이 드라마 제작 방식 녹인 日 ‘내남결’
현재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가 이러한 흐름을 고스란히 증명해 보이고 있다. 동명의 한국 웹소설을 기반으로 사토 타케루와 코시바 후우카가 등 일본 ‘S급 배우’가 주연한 ‘내남결’은 지난달 27일 공개 이후 일본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문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현지 시청자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런 인기를 타고 같은 웹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돼 2024년 방영됐던 박민영·나인우 주연의 한국판 드라마까지 TV쇼 차트를 역주행, 일본판과 한국판이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맞물려 웹소설을 만화로 옮긴 한국 웹툰까지 네이버웹툰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 웹툰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일본판 ‘내남결’은 일본 제작진에 의해 현지화된 단순 리메이크작이 아닌, 연출자 안길호 감독 등 한국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제작부터 캐스팅까지 한국 드라마의 제작 방식을 그대로 반영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는 그동안의 리메이크 방식과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게 업계의 공통적 시선이다.
O한국 문화 융합한 美 ‘데몬 헌터스’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는 케이팝 스타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여전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 3주 만에 누적 시청 시간 9600만 시간을 돌파했으며, ‘골든’ ‘유어 아이돌’ 등 OST는 글로벌 음원 차트, 특히 빌보드 등 ‘팝의 메카’ 미국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케이팝의 힘까지 입증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대형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작품임에도 한국계 캐나다인인 매기 강 감독을 비롯해 한국계 제작진이 대거 참여해 케이팝은 물론 작품 전체에 한국 전통문화와 미학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는 점에서 ‘사실상 케이 콘텐츠’로 분류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과 한국 문화의 융합이 만들어 낸 성공적인 콘텐츠 모델”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매기 강 감독 역시 “문화적으로 온전히 한국적인 영화가 미국 회사에 의해 제작된다는 사실은 한국 문화가 가진 강력한 힘을 나타내주는 증거”라면서 “한국 문화가 얼마나 많이 발전해 왔는지, 한국의 문화적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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