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게 많았습니다" 미리 나와 슈팅 연습→야간에도 제일 먼저…DB '식스맨상 출신' 이 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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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부터 꼬인 게 많았습니다. 복귀할 때부터 루틴으로 이어오고 있어요."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꼬인 게 많았다. 확실히 여름부터 잘 준비하고 들어가야 시즌 들어갈 때 좋다는 걸 느꼈다. 잘 된 시즌만 봐도 그렇다. 이런 부분들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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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지난해 여름부터 꼬인 게 많았습니다. 복귀할 때부터 루틴으로 이어오고 있어요."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준비 중인 원주 DB는 1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새롭게 합류한 이정현까지 훈련에 합류해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훈련 시작 한 시간 전부터 미리 코트에 나와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이가 있었으니, 식스맨상 출신 박인웅(25, 190cm)이 그 주인공이었다.
훈련 후 만난 박인웅은 "6월 초 복귀할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내 루틴이다(웃음). 1시간 10분 정도 일찍 나온다. 오전 훈련 전에는 슈팅 연습을 하고 오후 훈련 전에는 드리블 연습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40경기 출전 평균 22분 56초를 뛰며 7.9점 3점슛 1.2개 2.9리바운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커리어하이였지만, 3점슛 성공률(41.1%→33.6%)이 크게 떨어졌다. 박인웅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실패였다. 소위 말해 정말 처절하게 준비 중이다. 요즘 영상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매 시즌 성장하며 오프시즌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박인웅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부터 꼬인 게 많았다. 확실히 여름부터 잘 준비하고 들어가야 시즌 들어갈 때 좋다는 걸 느꼈다. 잘 된 시즌만 봐도 그렇다. 이런 부분들을 되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의의 경쟁자도 생겼다. 다름 아닌 강상재다.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박인웅을 여러 부문에서 이기고 싶다고 자신한다.
"아직 나의 완승이다"라고 웃으며 운을 뗀 박인웅은 "체력 운동부터 시작해 누가 기록이 더 빠르냐 등으로 대결하고 있다. 단거리 달리기에서 몇 번 질 때가 있었는데 다른 부문에서는 내가 다 이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런 관계가 너무 좋고 많이 배우고 있다. 같이 일찍 나와서 1대1 훈련도 하고 큰 도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현이라는 보고 배울 새로운 선배가 팀에 합류한 것도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어제(14일) 처음 훈련을 같이했는데 놀랐다. 5대5 훈련 하는 데 시야, 스피드 등이 확실히 다르시다(웃음). 많이 물어보고 배우려고 한다. 내가 또 안양 출신이다. 어릴 적부터 팬이었다"라고 바라봤다.
목표는 비밀이다. 그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박인웅은 "지난해 목표를 대놓고 말하고 나서 좀 꼬였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는 마음속으로만 다짐할 것이다. 숨겨놨다가 달성했을 때 하나씩 꺼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번 시즌 마지막 경기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을 때 팬들이 아쉬워하셨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 좋지 않은 기억을 해소시켜 드릴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성한,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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