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탬파베이, 포스트시즌 진출해도 현 홈구장서 가을야구 치른다

안형준 2025. 7. 1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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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도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른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7월 1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오른다면 홈경기를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른다고 전했다.

사무국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김하성은 현재 홈구장인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올해 가을야구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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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도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른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은 7월 16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오른다면 홈경기를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치른다고 전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10월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인해 홈구장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이 파손됐다. 복구 작업의 장기화로 올시즌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를 수 없었던 탬파베이는 뉴욕 양키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인 스타인브레너 필드를 빌려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과 달리 고려할 요소가 많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월드시리즈의 경우 약 7,500장의 티켓이 선수단, 심판진, 스폰서, 방송 관계자 등에게 할당된다. 디비전시리즈,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등 다른 포스트시즌 경기들도 월드시리즈보다 규모는 작지만 상당수의 티켓이 일반 팬들이 아닌 '관계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모든 구장이 최소 3만4,000석인 빅리그의 경우 티켓 배분에 큰 문제가 없었지만 마이너리그 구장인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관중석이 겨우 1만석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관례에 따를 수가 없는 규모인 것. 티켓 문제 외에도 중계방송을 위한 공간이 협소한 문제 등 경기 외적인 제약들이 많다.

하지만 사무국은 일단 원칙대로 간다는 입장이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원칙은 모든 이가 월드시리즈를 홈구장에서 치를 수 있어야한다는 것이다. 이를 바꿀 생각은 없다. 지금 상황이 특수한 것은 맞지만 결국 지금 경기를 하는 곳이 앞으로도 경기를 할 곳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시즌 내내 홈구장으로 사용한 곳에서 포스트시즌까지 치르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마이너리그 구장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또다른 팀인 애슬레틱스는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만큼 같은 입장이지만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은 덜하다. 하지만 전반기를 승률 5할 이상으로 마친 탬파베이는 후반기 성적에 따라 충분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전반기 승률 0.515를 기록한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지만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겨우 1.5경기차로 뒤쳐진 상황이다.

사무국의 입장이 확고한 만큼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면 김하성은 현재 홈구장인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올해 가을야구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자료사진=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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