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들 축의금 얘기로…결국 고성 [환경부장관 청문회][이런뉴스]

김세정 2025. 7. 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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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관련 질의로 입씨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얼마 전 결혼한 이 대통령의 아들을 아는가", "결혼식에 참석했는가", "모바일 청첩장에 계좌번호가 공개됐는데 축의금은 냈는가" 등을 물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모바일 청첩장은 받지 못했다"며 결혼식엔 참석했지만 축의금도 내지 않았고 식사도 안 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난데없이 대통령 아들 결혼식 얘기가 이 자리에서 왜 나오는지 유감"이라며 "인사청문회에서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지나치게 사생활까지 얘기하는 것은 큰 무리"라고 반발했습니다.

이후에도 "민주당은 이전 청문회에서 더 한 얘기도 많이 했는데 우리는 참았다"(국민의힘 김위상 의원), "사실관계를 거짓으로 왜곡해 대통령을 악마화한다"(민주당 강득구 의원) 등 여야 의원들의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다만 민주당 소속 안호영 위원장이 의원들의 발언을 중단시켰고, 여야는 다시 정책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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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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