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랑 대화 하루 3시간"···요즘 1020은 '가상 여친'이랑 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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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틱톡 등 1020세대 사이에서 화제인 AI 기반 가상 캐릭터 대화 플랫폼 '제타(Zeta)'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1위에 등극했다.
15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애플리케이션(앱)은 제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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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틱톡 등 1020세대 사이에서 화제인 AI 기반 가상 캐릭터 대화 플랫폼 '제타(Zeta)'가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인공지능(AI) 챗봇 1위에 등극했다. 사용시간 기준으로는 챗GPT를 넘어선 결과로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15일 앱·결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오래 사용한 AI 챗봇 애플리케이션(앱)은 제타로 나타났다. 제타의 사용시간은 5248만시간으로, 4254만시간을 기록한 오픈AI의 챗GPT보다 약 1000만시간 더 많은 사용시간을 기록했다.
제타는 사용자가 원하는 AI 기반의 가상 캐릭터를 만들어 대화를 나누면서 초개인화된 스토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팅 서비스다. AI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상호작용하면서 마치 웹소설 주인공이 돼 실감나는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AI 캐릭터인 '일진녀 수현'은 고등학생 설정의 불량 여학생 콘셉트로 말투가 다소 거칠고 비속어도 자주 쓴다. 귀여운 것과 단 음식을 좋아하고, 질질 끄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그려진다. 이는 10대와 20대 사용자 사이에서 크게 주목받으며 제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제타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가입자 수는 지난달 기준으로 한국이 270만명, 일본이 30만명에 이른다. 사용자 중 90% 이상은 1020세대다. 강력한 몰입감을 제공해 제타의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2시간 40분에 달한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 챗봇 앱 조사에선 챗GPT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챗GPT는 지난달 1844만명이, 제타의 경우 304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타는 또 다른 기관인 모바일인덱스 조사에서 국내 기준 가입자·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엔터테인먼트형 AI 채팅 앱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제타 운영사 스캐터랩은 전날 올 2분기 매출 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17%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2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제타 월평균 매출은 20%씩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타·챗GPT에 이어 한국인이 가장 오래 쓴 AI 챗봇 앱으로는 3위 크랙(641만시간), 4위 퍼플렉시티(192만시간), 5위 채티(141만시간), 6위 다글로(121만시간), 7위 뤼튼(98만시간), 8위 클로드(17만시간), 9위 에이닷(11만시간), 10위 그록 AI(9만시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쓴 AI 챗봇 앱 순위는 뤼튼 245만명(3위), 퍼플렉시티 171만명(4위), 에이닷 138만명(5위), 다글로 63만명(6위), 채티 43만명(7위), 클로드 42만명(8위), 그록 AI 36만명(9위), 크랙 35만명(10위) 순이었다.
이들 앱 가운데 챗GPT·제타·퍼플렉시티·클로드는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안드로이드·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와이즈앱·리테일은 사용자 수가 지난달 기준 30만명 이상인 앱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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