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수뢰’ 혐의 안산시 공무원 결국 구속…“증거인멸 우려”

오상도 2025. 7. 16. 0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 안산시 소속 공무원이 15일 구속됐다.

앞서 경찰은 해당 공무원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안산시 상록구청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ITS 사업 관련 뇌물 챙긴 혐의…특정 업체에 ‘특혜’ 조사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경기 안산시 소속 공무원이 15일 구속됐다. 앞서 경찰은 해당 공무원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안산시 상록구청과 안산도시정보센터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인 바 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남성우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 뇌물공여 혐의로 민간 사업체 관계자 B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산시청
남 부장판사는 “피의자들은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A씨는 과거 안산도시정보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B씨 업체 측에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업체가 안산시 ITS 사업자로 선정되고, 시내에 교통정보 상황판을 설치하는 과정 전반에 특혜를 줬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여러 차례에 나눠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4월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수사를 이어왔다.

안산=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