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특급 칭찬받은 김병환, 유임설 ‘솔솔’…금감원장엔 홍성국 유력

주형연 2025. 7. 1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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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유임설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6·27 대출 규제 성과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를 두 번이나 전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향해 "금리 규제 등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6·27 부동산 대책'의 성과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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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유임설이 또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6·27 대출 규제 성과에 대한 칭찬의 메시지를 두 번이나 전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장에는 홍성국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김 위원장을 향해 “금리 규제 등이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6·27 부동산 대책’의 성과를 칭찬했다. 벌써 두 번째 칭찬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대전에서 개최한 ‘충청 타운홀 미팅’ 당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며 칭찬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중간에 금융위원장이 말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이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금융위가 내놓은 규제 부분이 효과가 있다고 칭찬해 좌중이 웃었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6억원 이상 받을 수 없도록 하는 초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지난달 28일부터 시행됐다. 이후 서울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주요 부동산 과열 지역에서 주택 거래량이 크게 줄고 집값 상승세도 둔화하고 있다.

금감원장 후보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성국 전 의원과 손병두 전 이사장이 가장 유력한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금감원장 하마평 1순위로 거론되는 홍 전 의원은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를 지낸 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로 영입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 시절이던 올 초 경제 상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홍 전 의원을 당 최고위원에 기용하기도 했다. 홍 전 의원은 현재 국정기획위원회에 몸담고 있다.

손 전 이사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한 관료 출신이다. 기획재정부를 거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현재는 핀테크 관련 기업 토스인사이트의 CEO(최고경영자)다. 기재부 재직 시절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나 선정됐다.

주형연 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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