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리캡은 제도화된 결탁” MLB 선수노조 수장의 주장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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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노조를 이끌고 있는 토니 클락 사무총장은 샐러리캡에 대한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날 클락 사무총장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샐러리캡은 좋은 것'이라고 설득하지는 않고 있다. 나는 선수들에게 미디어 비지니스와 관련된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단주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시장의 많은 팬들의 균형 경쟁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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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노조를 이끌고 있는 토니 클락 사무총장은 샐러리캡에 대한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클락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진행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오찬에 참석한 자리에서 “샐러리캡은 제도화된 결탁”이라며 샐러리캡 도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연봉 총액에 제한을 두는 샐러리캡은 현재 메이저리그 노사 관계에 있어 가장 뜨거운 논의 주제중 하나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구단에 일정 금액 이상의 연봉 총액을 기록한 팀에게 부유세라는 이름의 돈을 걷는 방식으로 샐러리캡을 대체하고 있다.

클락 사무총장은 이날도 이같은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이점은 분명히 말하고 싶다. 샐러리캡은 파트너십에 관한 문제가 아니다. 야구의 성장과 관련된 문제도 아니다. 이전에도 몇 차례 대중에 알려졌듯, 샐러리캡은 구단 가치와 이득을 위한 것”이라며 샐러리캡은 철저하게 구단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하여 미비한 점을 보완할 필요는 있다. 우리는 이를 위한 제안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가 최선의 방법이라고 믿는 것들을 제안할 것이다. 그러나 샐러리캡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보장 계약의 가치를 제한하고 선수들끼리 경쟁을 붙여왔다. 우수함에 대해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적인 관점에서 이를 훼손해왔다”며 샐러리캡의 문제점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또한 “그렇기에 이것은 균형 경쟁의 문제가 아니고, 공정함과 불공정함의 문제도 아니다. 이것은 제도화된 결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샐러리캡과 관련된 논쟁은 현 노사 협약이 만료되는 2026시즌 이후 본격적으로 제기될 예정이다.
그때가 되면 새로운 노사 협약을 위해 협상에 나서야 하는 클락 사무총장은 “우리는 아직 사측의 제안이 뭔지 알지 못한다. 협상장에 들어가서 어떤 제안을 하는지 보겠다. 그러나 이전 역사는 그 시스템(샐러리캡)이 논의 대상이 될 경우 더 많은 파업과 직장 폐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며 순조롭지 않은 협상을 예상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해결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협상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클락 사무총장에 이어 행사장을 찾은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선수들에게 ‘샐러리캡은 좋은 것’이라고 설득하지는 않고 있다. 나는 선수들에게 미디어 비지니스와 관련된 문제점을 설명하고 구단주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문제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그것은 우리 시장의 많은 팬들의 균형 경쟁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만프레드의 말대로 메이저리그는 현재 중계권 계약과 관련된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기존의 중계권 시장을 지탱해주던 케이블 시장이 쇠퇴하면서 이를 대체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적지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그는 “내 목표는 특정 시스템에 대한 확신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테이블에 모여서 열린 마음으로 현재 팬들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협상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게 하는 것”이라며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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