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랭크 감독과 거취 두고 담판 짓는다…’잔류 or 이적 결정 날 것’

이종관 기자 2025. 7. 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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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손흥민이 거취 문제를 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담판을 짓는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두고 프랭크 감독과 중대한 담판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의 10년 동행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여기에 올 시즌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며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매체는 이미 토트넘이 손흥민 매각에 대한 준비를 끝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는 14일 과거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덜랜드 등에서 스카우터직을 역임한 믹 브라운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손흥민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있다. 그들이 하고 있는 사업이나 하려고 하는 사업을 살펴보면, 모든 당사자가 계속 전진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의 거취는 세 곳으로 압축된다. 우선 복수의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손흥민을 지속적으로 지켜봐왔다. 미국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지난 2023년 “손흥민은 2024년 사우디 구단의 타깃이며 이미 초읽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켜볼 만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국 ‘더 선’은 지난 5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름에 사우디에서 손흥민에 대한 거액의 제안이 온다면 그를 매각할 것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대대적인 스쿼드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에게 사우디의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토트넘은 매각을 선택해 선수 영입 자금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친정 팀’ 레버쿠젠 복귀설도 잠깐 제기됐다. 물론 성사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레버쿠젠의 사령탑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잡고 있다. 영국 ‘원풋볼’은 레버쿠젠이 토트넘의 손흥민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올여름, 레버쿠젠은 손흥민과의 재회를 추진할 생각이다. 하지만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측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 역시 “레버쿠젠은 손흥민 영입을 두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접근은 없는 상황이다. 우선 다른 포지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지막 예상 행선지는 ‘은사’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다. 이에 대한 튀르키예 현지 매체 보도가 한 달 전에 있었다. 당시 튀르키예 ‘아크삼’은 “페네르바체가 손흥민과 접촉을 시도했다.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다”라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우선 프리시즌 훈련과 경기를 통해 손흥민의 기량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의 현재 기량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그의 활약을 가까이서 지켜볼 것이다. 그리고 손흥민과 프랭크 감독은 공개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눌 것이 확실하다. 곧 프랭크 감독의 첫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더욱 명확한 소식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여기에 토트넘의 방한도 거취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내달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를 두고 영국 ‘타임즈’는 “토트넘은 팀의 ‘레전드’ 손흥민의 매각 여부를 결정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이적시장 후반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나기로 결정하더라고 그를 막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거취는 아시아 투어가 끝난 후에야 결정될 것이다. 이는 구단 상업 투어의 핵심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이 경기 만으로 얻을 예상 수익은 100만 파운드(약 18억 원) 이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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