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에서 양봉으로 연매출 3억원을 올리는 김명진씨(42)를 만나본다. 어릴 적 그는 급성 이질을 앓다가 로열젤리를 먹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 경험이 양봉업을 하는 부모의 뒤를 잇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됐다. 40년 넘게 벌을 키워온 김씨의 부모는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실력이 뛰어난 양봉 전문가다. 현재 김씨는 부모를 도와 3305㎡(1000평) 규모의 부지에서 벌을 기르고 있다.
김씨의 농장은 아까시꿀도 생산하지만 로열젤리를 주력으로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꿀벌 개체수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김씨는 박람회·플리마켓을 부지런히 돌며 판로를 넓히고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