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우리만”…보험업계, ‘배타적 사용권’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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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독창적인 보장을 담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손해보험도 최근 출시한 상품에서 여성 특화 담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여성 전문 보험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사에 브랜드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보장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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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독창적인 보장을 담은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며 ‘배타적 사용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새로 개발한 보험 상품을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따라 만들 수 없도록 보호하는 제도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국내 보험사의 배타적 사용권 신청 건수는 27건으로 전년 동기(13건)의 2배를 넘어섰다. 연간 기준으로도 2023년 26건, 2024년 36건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NH농협손해보험은 최근 화재나 풍수해·지진·대설 등으로 주택에 거주할 수 없게 된 경우 반려동물의 위탁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를 선보여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늘어나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사례다.
고령화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신보장도 등장했다. KB손해보험은 1월 치매 중증도를 평가하는 임상치매척도(CDR) 검사 비용을 보장하는 담보를 업계 최초로 출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손해보험도 최근 출시한 상품에서 여성 특화 담보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잇따라 인정받으며 ‘여성 전문 보험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사에 브랜드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사회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보장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보험업계는 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3∼12개월인 사용 기간을 6∼18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당국 검토를 거쳐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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