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2연패’ 日 대표팀 향한 ‘레전드’의 회초리…”내용 보면 마냥 기뻐할 수 없어”

이종관 기자 2025. 7. 16.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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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평론가이자 현역 시절 '레전드'로 꼽히는 세르히오 에치고는 대표팀의 우승에도 100% 만족하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하지만 끝내 일본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고 경기는 0-1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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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일본 축구 평론가이자 현역 시절 ‘레전드’로 꼽히는 세르히오 에치고는 대표팀의 우승에도 100% 만족하지 않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24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에 우승을 내줬고, 최근 한일전에서 3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의 공세에 크게 고전한 한국이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대회 ‘득점왕’ 저메인 료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이후에도 불안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득점 기회를 내줬다. 다행히 추가 시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전반은 0-1 일본의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은 전반에 비해 비교적 많은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호재, 문선민, 강상윤, 오세훈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투입하며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끝내 일본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고 경기는 0-1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승리로 최근 한일전 3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기록한 일본. 승리에도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다. 전반에 비해 후반전 경기력이 좋지 못했기 때문. 이를 두고 에치고는 “한국을 꺾고 대회 연패를 기록했다. 결과는 좋았지만 내용을 돌이켜보면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운 좋게 선제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한국이 맹공을 퍼부었다. 역전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경기 내용이었고 ‘잘 버텨냈다’는 것이 솔직한 심경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이번 대회의 진정한 의미는 누가 향후 A대표팀에 선발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 중 한 두 명조차도 9월 명단에 뽑히지 않는다면 ‘이 대회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승리와 경험을 어떻게 다음 단계로 이어갈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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