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심 재편 선언…‘흥선권역’에서 도시 미래 그린다

이윤 2025. 7. 16.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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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가 정체된 도심 흐름에 대전환을 예고하며 구도심인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 전반을 재편하는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해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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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도심의 심장 다시 뛰게 하겠다…도시 재편으로 경쟁력 높인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정체된 도심 흐름에 대전환을 예고하며 구도심인 흥선권역을 중심으로 도시 기능 전반을 재편하는 ‘흥선 Re-Star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김 시장은 지난 15일 시청 회룡홀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의정부의 심장이라 불리는 구도심을 다시 활성화해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실행 전략”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역 센세계 백화점 전경 [사진=의정부시]

○ 구조적 위기에 직면한 구도심…“변화가 필요하다”

흥선권역은 향후 6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게 될 수도권 북부 최대의 교통 요충지이자, 의정부 전체 생활인구의 40% 이상이 밀집한 핵심 지역이다. 의정부역 지하상가, 행복로, 의정부제일시장, 신세계백화점 등이 위치해 경제와 소비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철도와 공원에 따른 도심 동서축 단절, △노후 건축물 3,488동(권역 내 39%) △고령 인구 2만596명(20%) △1인 가구 2만1,472세대(42%) 등 급격한 구조적 노후화와 인구 변화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GTX-C 개통을 앞두고 창동 등 인근 지역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의정부 도심의 경쟁력 약화와 부동산 가치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

○ ‘흥선 Re-Start 프로젝트’ 3대 전략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기능 전반을 일상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생활 인프라를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시공간 재편(Rebuild) △생활 인프라 강화(Revive) △경제 구조 전환(Reform)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 Rebuild – 도시공간 재편과 혁신

GTX-C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는 의정부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 동서축 연결을 복원해 주거재생과 노후 건축물 정비를 체계화한다.

또 종합운동장 일원을 ‘시민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폐쇄적 공간을 시민 공유 공간으로 전환해 체육시설을 생활레저 거점으로 확대한다.

· Revive – 생활 인프라 정비

보행 중심 환경 조성을 위한 가능동 C.Street, 수변공원화, 도시비우기 프로젝트 등이 추진 중이며, CRC 통과도로 개통과 교차로 개선 등으로 도로망도 정비된다.

또 공공시설 개방, 아동돌봄통합센터 조성, 황톳길, 도시재생 사업 등도 함께 추진돼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 Reform – 지역경제 구조 전환

84만㎡ 규모의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AI·디자인·미디어콘텐츠 등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허브로 개발할 계획이다.

‘흥선 Re-Start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제일시장, 지하상가 등 구도심 상권도 구조 혁신하며,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모빌리티·스포츠비즈니스 특화 고교 육성을 통해 지역 인재와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김 시장은 “도시의 활력은 공간의 재구성과 일상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며, “GTX-C 착공 등 도시 외부 여건이 급변하는 지금이 의정부 도심의 경쟁력을 회복할 절호의 기회”라고 했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도심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고, 수도권 북부의 미래 거점도시로 다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의정부=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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