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칼럼] "좋은 사람에게 좋은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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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통한다.
역대 NBA 선수 중 유일하게 누적 득점 5만 점(플레이오프 합산)을 넘겼다.
2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하며, 경기당 평균 25점을 넣어야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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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는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로 통한다. 역대 NBA 선수 중 유일하게 누적 득점 5만 점(플레이오프 합산)을 넘겼다. 20년 넘게 선수 생활을 하며, 경기당 평균 25점을 넣어야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도 누적 기록에선 그에게 미치지 못한다.
제임스가 팬들에게 존경받는 것은 기록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16세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극심한 가난에 시달렸다. 생활비가 부족해 아홉 살이 되기까지 12번이나 이사를 했고, 친구 집에서 신세 지거나 노숙한 날도 부지기수였다. 어렵게 성공한 제임스는 2018년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고향인 오하이오주 애크런시에 소외계층을 위한 학교 ‘아이프로미스스쿨’을 설립했다. 급식과 교복, 교통비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데 필요한 비용(연간 약 110억원) 전액을 개인 후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한국 스포츠 스타 중에도 선행에 앞장서는 사람이 적잖다. 탁구선수 신유빈은 대한항공 입단 후 첫 월급으로 신발 600켤레를 구입, 보육원생들에게 전달해 화제가 됐다. 최근엔 식료품을 담은 ‘사랑의 희망 박스’를 수원 시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450여 곳에 보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프랑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한국계 호주인인 그레이스 김이 ‘18번 홀의 기적’을 만들며 역전 우승했다. 선두에 2타 뒤진 채 마지막 홀에 들어선 그는 이글에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1차 연장에선 행운의 칩인 버디, 2차 연장에선 이글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는 호주 골프의 전설로 불리는 카리 웹이 운영하는 재단의 장학생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선 소아암 환자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인 노란 오리 모양 핀 ‘루크 더 덕’을 착용했다. 자신이 받은 도움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취지다. 호주 매체 코드스포츠는 그레이스 김의 우승 소식을 전하며 이렇게 보도했다. “좋은 사람에게는 좋은 일이 생기기 마련이다.”
송형석 논설위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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