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률 18.5%’ SFTS, 강원 의료진 2차 감염 첫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다 의료진이 2차 감염되는 사례가 강원도에서 발생하면서 의료기관내 감염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 소재 의료기관에서 SFTS 환자 치료 중 의료진이 주사침 찔림으로 2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질병청은 "이번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위험성을 재확인하게 된 만큼 SFTS 환자 진료, 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청주 집단감염 후 첫 사례
혈액·체액 노출땐 ‘사람 간 전파’
감염자·가족 증상 발생 추적 중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다 의료진이 2차 감염되는 사례가 강원도에서 발생하면서 의료기관내 감염관리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강원 소재 의료기관에서 SFTS 환자 치료 중 의료진이 주사침 찔림으로 2차 감염 사례가 나왔다.
SFTS는 주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된다. 하지만 고농도의 SFTS 바이러스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증 환자·사망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될 경우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STFS 사람 간 2차 감염자는 총 35명이다. 올해 2차 감염자는 강원도 의료진에 이어 지난 6월 말 청주 상급병원 의료진 7명이 집단적으로 감염되며 8명으로 늘었다.
질병청은 SFTS 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된 의료진과 노출 위험성이 있는 가족 등을 대상으로 최대 잠복기(14일)의 2배인 28일 동안 증상 발생을 추적 관찰 중이다.
강원도 내 한 대학병원에서 일하는 응급실 간호사 A 씨는 “감염이 확인되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만, 내원 초기에는 감염자라는 것을 알 수 없으니 환자의 체액 등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고 전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5월 26일 올해 첫 SFTS 환자(90대)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현재까지 총 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SFTS는 감염되면 고열, 오심,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도내에선 최근 6년간(2019~2024년) 총 168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31명이 사망해 18.5%의 치명률을 보였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에는 긴 옷으로 몸을 가리고,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이번 사례를 통해 의료기관 내 2차 감염 위험성을 재확인하게 된 만큼 SFTS 환자 진료, 치료 시 개인보호구 착용 등 의료종사자 감염관리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이설화 기자 lofi@kado.net
#의료진 #치명률 #강원도 #감염자 #의료기관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누가 왜 시골농가 물탱크에 농약을 풀었을까
- 양양 호텔 객실서 멸종위기 볼파이톤 발견…국립생태원으로 인계
- 이 대통령, 반려견 ‘바비’ 첫 공개…“강아지도 사랑을 아는 존재”
- '쥬라기 월드' 된 양양 해변… 대형 공룡 조형물 무더기 폐기 방치
- 동해서 참치 무더기로 잡히는데 어민들은 울상?
- ‘디즈니 신데렐라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
- 초등생 사이 유행 ‘외계인 여드름 짜기’ 학생 안전 위협 대책 회의
- '길이 3m·무게 226㎏' 초대형 황새치가 6만원(?)
- 여름 불청객 러브버그, “퇴치” vs “익충” 갑론을박
- “소비쿠폰 문자에 URL 있으면 사기”…스미싱 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