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은행 2분기 호실적...JP 모건 다이먼 CEO "관세·재정 적자·지정학 위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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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서도 대형 은행들이 2분기 들어 예상 밖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는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순익이 149억 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씨티 그룹은 2분기 순익이 4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5% 상승했고, 주당 순이익은 1.96달러로 1.6달러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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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진 가운데서도 대형 은행들이 2분기 들어 예상 밖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최대의 은행인 JP 모건 체이스는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순익이 149억 9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7%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에 JP 모건이 비자(Visa) 지분을 매각하면서 일회성 이익인 79억 달러가 발생해 이례적으로 순익이 높았던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고 봤을 때는 2분기 순익이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2분기 주당 순이익은 5.24달러로 시장 조사 업체인 LSEG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48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투자 은행(IB) 수수료 수익이 2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 늘었고, 거래 부문 수익은 89억 달러로 15% 증가했습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표 이후 금융 시장이 요동친 상황에서 거래량이 급증한 게 거래 수익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 JP 모건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는 2분기 중 회복력을 유지했다"고 평가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 완료와 잠재적인 규제 완화가 경제 전망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 지정학적 상황 악화, 높은 재정 적자, 높은 자산 가격 등 상당한 위험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미국 대형 은행들도 2분기에 좋은 실적을 올렸습니다.
씨티 그룹은 2분기 순익이 42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5% 상승했고, 주당 순이익은 1.96달러로 1.6달러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웰스파고는 2분기 순익이 55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2% 증가했고,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1.54달러로 1.41달러를 예상한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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