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Morse Tan) 리버티대 교수(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가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서 트루스포럼이 개최한 특별강연 연단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6일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와 접견한다.
15일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는 16일 오후 4시 20분 윤 전 대통령이 모스 탄 대사 등과 10분간 일반 접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탄 전 대사 측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탄 전 대사는 미국 리버티대 교수로, 제21대 대선 당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빚은 인물이다. 전날 한국에 입국한 그는 보수 성향 단체 초청으로 이날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강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서울대 측이 ‘교육 및 연구 등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대관을 취소해 서울대 정문 앞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옹호하는 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