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대미 관세 협상, 농축산물 민감성 감안해 신중히 대응"

2025. 7.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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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 통상 당국은 미국의 농축산물 등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에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농축산물 개방과 관련해 정부가 결정한 바 없다"며 "통상 당국은 대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축산물의 민감성을 감안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중히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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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어제(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미 통상협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정부 통상 당국은 미국의 농축산물 등 비관세 장벽 완화 요구에 신중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5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정부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쌀은 지키되 소고기 수입 규제 완화는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산업부는 "농축산물 개방과 관련해 정부가 결정한 바 없다"며 "통상 당국은 대미 관세 협상에서 쌀과 소고기 등 농축산물의 민감성을 감안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중히 대응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어제(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세 협상에서 농산물과 디지털 부문의 미국 측 요구 수용 가능성과 관련해 "민감한 부분은 지키되 그렇지 않은 부분은 협상의 전체 큰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농산물 분야에서 30개월 이상 소고기 수입 제한 해제, 미국산 쌀 구입 할당 확대, 사과를 포함한 일부 과일 검역 문제 해소 등을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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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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