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왕윤종도 "윤석열 격노했다"‥세번째 격노 인정

이혜리 2025. 7.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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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세 번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비서관 보고를 받고 화를 냈다"면서 "회의엔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관련 보고서가 있었다"는 취지로 특검에 밝혔고, 이충면 전 대통령실 외교비서관도 어제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게 화를 내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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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해병' 특검이 이른바 VIP 격노설이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세 번째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왕윤종 전 국가안보실 경제안보비서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게 화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격노한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비서관을 제외한 다른 참석자들에게 회의실에서 나가라고 했다는 취지의 설명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왕 전 비서관은 6시간 가까이 진행된 특검 조사에서 이같이 진술하며, "당시엔 왜 화를 낸 줄 몰랐는데 나중에 언론을 통해 채상병 사건 관련인 걸 알게됐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비서관 보고를 받고 화를 냈다"면서 "회의엔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관련 보고서가 있었다"는 취지로 특검에 밝혔고, 이충면 전 대통령실 외교비서관도 어제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회의에서 윤 전 대통령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게 화를 내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 상태입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국가안보실 회의 참석자들이 잇따라 수사기관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하는 진술을 내놓으며, 윤 전 대통령을 향한 특검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회의 뒤 실제 대통령실과 국방부 등이 수사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으로, 내일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735877_367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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