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2주기, 김동연 "안타까운 비극 반복하지 않아야"

황영민 2025. 7.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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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여유당(與猶堂)에는 살얼음 언 강을 조심스레 건너는 '여(與)'의 마음, 앞날의 위험을 경계하는 '유(猶)'의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이 '여유'의 마음은 자연재해를 넘어선 더 깊은 가르침을 담고 있다.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 복지와 돌봄의 사각지대, 취약한 이웃들의 그늘까지 세심히 살피라는 다산 선생의 깊은 가르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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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기도청 신규 승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산 정약용 당호 '여유당'으로 재난 대응 중요성 강조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맞아 “안타까운 비극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우리는 다시 한번 현장을 살피고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삭 15일 도청 신규 승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난에 대비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날 경기도청 신규 승진자들을 만난 김 지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당호 ‘여유당’이 가진 의미를 풀어내면서 공직사회가 재난 상황에 대비해야 할 자세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여유당(與猶堂)에는 살얼음 언 강을 조심스레 건너는 ‘여(與)’의 마음, 앞날의 위험을 경계하는 ‘유(猶)’의 마음이 담겨 있다”라며 “이 ‘여유’의 마음은 자연재해를 넘어선 더 깊은 가르침을 담고 있다. 민생과 경제의 어려움, 복지와 돌봄의 사각지대, 취약한 이웃들의 그늘까지 세심히 살피라는 다산 선생의 깊은 가르침”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무거운 얘기를 꺼냈지만, 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려는 마음은 모두가 한 뜻이라고 믿는다”며 “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빈다. 생존자분과 유가족 여러분의 여전히 힘든 마음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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