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식 감독할 생각 있냐는 질문에 답변 회피… 쥬르제비치 감독대행, "난 그냥 계약된 코치"

김태석 기자 2025. 7. 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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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 쥬르제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대행이 향후 정식 감독이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유소년 팀과 청소년 팀을 거쳐 대표팀에 오기까지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줘야 한다"라며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과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이끌 때마다 좋은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 이것은 중국 축구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젊은 선수들을 용감하게 기용하길 바라며, 중국 축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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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데얀 쥬르제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대행이 향후 정식 감독이 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다.

쥬르제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15일 오후 4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한국 E-1 풋볼 챔피언십 남자부 최종 라운드에서 홍콩에 1-0으로 신승했다. 중국은 전반 20분 황정위의 득점에 힘입어 이번 대회 첫 득점과 함께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대회에서 최하위를 모면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매체 <동치우미>에 따르면,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경기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획대로 경기를 이겼다. 이번 동아시안컵의 상대인 한국·일본·홍콩은 모두 훌륭한 팀들이었고, 우리는 전력을 다해 우리의 전술과 개인 능력을 보여주었다. 이길 자격 자격이 있다"라고 총평했다.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중국축구협회(CFA)와 계약된 전임지도자로서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감독대행으로 활동했다. 본래 직무는 U-20 대표팀이다.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차후 중국의 차기 사령탑으로서 활동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여기에 즉답을 피했다.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이 자리에서는 동아시안컵에 관한 질문만 받겠다. 나는 지금 중국축구협회와 계약된 코치"라고 민감한 사안에 대한 답을 회피했다.

대신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좋은 자원을 가졌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겼다.

쥬르제비치 감독대행은 "국가대표팀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유소년 팀과 청소년 팀을 거쳐 대표팀에 오기까지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시간과 공간을 줘야 한다"라며 "내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과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U20 대표팀을 이끌 때마다 좋은 젊은 선수들이 있었다. 이것은 중국 축구에 있어 긍정적인 신호다. 앞으로 국가대표팀이 젊은 선수들을 용감하게 기용하길 바라며, 중국 축구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또, "E-1 풋볼 챔피언십에 젊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 국가대표팀이 친선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젊은 선수들을 부르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며, 좋은 일이다. 이 대회에서는 모두 강팀과 대결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젊은 선수와 베테랑 선수들이 잘 융화될 수 있어야 하며, 베테랑들이 젊은 선수들에게 도움을 줘야만 중국 축구의 미래를 도모할 수 있다"라며 베테랑들의 분발을 다짐했다.

한편 중국은 이번 E-1 풋볼 챔피언십을 끝으로 한동안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및 선수 선발과 관련한 체질 개선 작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9월 A매치에도 아직까지 이렇다 할 친선 경기는 잡혀있지는 않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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