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꺾고 우승' 모리야스 日 감독 "홍 감독과 한국, 수준 높았어"

김성수 기자 2025. 7.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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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의 실력에 엄지를 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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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을 꺾고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의 실력에 엄지를 들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24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일본은 동아시안컵 3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A대표팀은 한일전 3연패에 빠졌다.

전반 6분 한국의 역습 기회에서 나상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오며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기회를 놓치자 전반 8분 곧바로 실점했다. 왼쪽에서 일본의 주장 소마 유키가 오른발 얼리 크로스를 한 것을 일본의 저메인 료가 페널티 스폿에서 논스톱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돼 일본이 승리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모리야스 감독은 "매 경기가 도전이었지만 팀으로 뭉쳐서 우승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한국이 끝까지 일본을 압박했지만 잘 버텨줬다"며 "두 팀 모두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K리그와 J리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수준이 높은지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이 좋은 팀을 만들었다. 이날은 일본이 이겼지만, 다음엔 한국이 이길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한국은 육체적으로 강한 팀이다. 빠른 스피드를 유지하면서도 기술이 좋다. 한일전은 이 대회에서 가장 흥미로운 경기다. 여전히 좋은 라이벌 관계다. 두 나라 모두 국제적 경쟁력을 더 성장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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