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아시아 10개국 유소년 농구대회 연다
본사·시·인제대·김해교육청 주최
중국·호주 등 10개국 41개팀 참가
18일 오전 10시 김해체육관 개막

제12회 ABCT(Asian Basketball Club Tournament)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18∼20일 3일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시, 인제대학교, 경남매일이 공동 주최하고, 김해시 농구협회와 ABCT가 주관하며, 김해시·김해시체육회가 후원한다. 개막식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김해체육관에서 참가 선수단과 대회 주최 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경남의 유·청소년 농구 저변확대와 아시아 다국적 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김해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다.
경기는 김해체육관을 비롯해 학생체육관, 불암체육관, 신어스포츠센터 등 4곳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등 총 10개국(중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서 41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 인원은 선수단 450여 명과 학부모 300여 명 등 총 7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는 2015년 필리핀과 베트남의 교류전 형태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매년 아시안 10개국에 거주하는 유, 청소년 생활 체육 교류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 11회 대회가 태국 방콕에서 열렸으며, 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네팔 9개국이 참가했으며, U-10, U-12, U-15, U-18 4개 종별에서 30여 개의 팀이 뜨거운 경쟁과 문화를 교류했다.
지난해 7월 김해시에서 열린 제10회 대회에는 한국,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홍콩 등 9개국에서 31개 팀,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등 850여 명이 참석한 바 있다.
ABCT 정휘량 대표는 "아시안 유소년 농구대회는 2015년 필리핀-베트남 교류전을 시작으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올해로 12회를 맞이했으며, 이번 여름에는 대한민국 경남 김해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서 '함께 성장하는 아시아 유소년 농구'라는 비전을 품고 있다며 김해라는 도시가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고, 참가 선수들이 경쟁과 우정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정화 김해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다문화적 감수성과 글로벌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며,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농구라는 공통의 열정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경험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교육계는 앞으로도 스포츠와 교육, 그리고 다문화를 아우르는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HulKers, Molten, TYPE, ㈜진양축산기업, ㈜해성축산기업, 건풍환경자원, 코리아짐 농구교실 등이 협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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